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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사용자 조사 기반 SDV의 본원적 고객 가치 발굴

Client

Project Period
2025
Deliverables
Consulting Report
Objectives.
SDV(Software-Defined Vehicle)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의 역할과 모습을
본격화되고 있는 유럽 EV시장에서의 현대자동차 그룹이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안정적인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유럽 고객 관점의
EV 차별화 요소 발굴 및 상품화를 위한 방향성 도출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Approaches.
현대자동차는 '소프트웨어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다(Unlock the Software Age)'라는 비전 아래, SDV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에 기반이 될 차세대 공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고객의 구매 동기에 영향을 미칠 SDV의 본원적 가치 발굴을 위해 대표 시장이 될 미국의 사용자들의 행태 및 니즈를 조사하는 동시에 SDV 선도 시장으로 대두되고 있는 중국 현황 조사 및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Ethnography 기반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이 조사 과정을 통해 기술 용어로만 커뮤니케이션되던 SDV에 대한 고객 관점의 Value proposition을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상품 기획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정의하고자 했습니다.
5주가 넘는 조사 일정 동안 미국, 중국의 다양한 프로파일의 소비자를 그 들의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 동시에 그 들의 삶의 흔적 또한 함께 확인함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SDV의 주요 가치가 고객의 삶의 가치로 녹아들 수 있는 지점을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국가별 20명이 넘는 고객들을 만나고 그 들의 삶과 생각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SDV에 대한 고객들의 본원적 니즈와 국가별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Findings.
“사람들은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자신의 삶의 맥락을 이해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키며, 감성적인 연결을 제공하고, 예측 불가능성을 해소하는 '개인화된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개인화와 상황인지를 기반으로 하는 '나' 중심의 스마트함을 통해 나의 이동 동선에서 학습 기반의 능동적 지원을 기대하며, 업데이트를 통해 "내가 성장하는 느낌"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원합니다. 다른 차량 운전자 대비 테슬라 사용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가치로 기존 H/W 중심의 차량에서 S/W 중심 차량으로 바뀌게 되면서 새롭게 나타난 특성입니다. 또한 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 특히 가족 구성원의 취향과 상황까지 인지하고 맞춰주는 "패밀리 스마트" 개념으로의 진화까지도 기대하는 것이 기존 대비 변화한 가치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은 시간 절약과 효율성 확보를 통한 일상의 질 향상을 추구하며 기존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확장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을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이라는 지역 특성 상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항상 안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스마트함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생각하고 이 측면에서 S/W 중심 도구라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소비자들은 S/W 기반 차량이 단순히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이동하는 수단을 넘어 사용자의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로 확장되길 기대합니다. 차량은 이동 수단에서 생활 공간, 업무 공간, 그리고 재충전 공간으로 그 개념이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차량 디자인과 기능 설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단순히 운전 경험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차량 내에서의 전반적인 생활 경험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AI가 자리잡아 사용자의 행동 및 의도와 주변 Context를 이해하고 최적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미 생활 전반에 AI와 S/W기반 솔루션이 적용되어 스마트함을 체감하고 있으며 타 국가 소비자대비 기대 수준 또한 높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S/W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개인화(Me-Fit)을 기반으로 주행, 리빙, 업무, 성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스마트함을 누리고 싶어합니다. 중국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차량 이용 관련한 SDV 효용은 주행 중 조작의 로드를 줄여주는 것과 영역없는 S/W 이용입니다. 노동으로서의 주행 부담을 최소화하고 차량 이용 경험을 또다른 가치 창출을 위한 S/W 플랫폼으로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 소비자들은 SDV의 H/W 기본 조건으로 차량 컴퓨터 성능과 배터리 성능이 확보되어야 하고 시각, 청각 외에 사람의 오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함을 위한 H/W 구성을 필요로 합니다.
결국 각 국가마다의 조금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SDV 시장 진입과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서는 스마트함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기대가 "운전 보조"에서 "삶의 확장"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점과 개인화에 대해 더 커진 요구와 더불어 각 시장의 문화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세밀한 접근이 S/W를 통해 구현되고 제공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기반, 즉 열린 플랫폼을 준비하는 것이 다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주요 포인트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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